(엠바고 해제) 백신 불신 되짚는 새로운 연구 전문가 의견 26-078 승인된 mRNA 백신, 안전하고 효과적...형평성 개선에도 도움 (랜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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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현재 승인된 mRNA 백신 수십억 회분을 평가한 포괄적인 새로운 검토 결과가 1일 오전, 국제 학술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 이에 따르면, 이 백신들은 어린이, 임산부,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을 포함한 다양한 인구 집단에서 중증 코로나19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영국과 캐나다, 홍콩 등 국제 연구팀은 실험실 연구와 임상 시험, 수십억 회 접종된 mRNA 백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mRNA 백신의 과학적 근거와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습니다.
- 그 결과,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 예를 들어,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 위험 증가(특히 12~19세 남성에서)는 SARS-CoV-2 감염으로 인한 심근염 또는 심낭염 발생 위험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및 심낭염(심장 관련 염증) 발생률은 2차 접종자에게서 더 높았으며, 화이자 바이오 엔텍의 BNT162b2 백신은 100만 명당 약 12.6건, 모더나의 mRNA-1273 백신은 백만 명당 약 35.6건으로 나타났습니다.
- 다른 이상 반응도 매우 드물었습니다.
- 아나필락시스 발생 위험은 100만 회 접종당 4.7건(화이자), 길랭-바레 증후군 발생 위험은 백만 회 접종당 38건(아스트라제네카)이었습니다.
- 팔 통증, 피로, 발열과 같은 대부분의 다른 부작용은 경미하거나 중등도였으며 며칠 후 사라졌습니다.
- 반면 효과는 컸습니다.
- mRNA 백신은 접종 후 14~42일 이내에 확인된 모든 SARS-CoV-2 감염에 대해 약 87%의 효과, 입원 예방에 대해 93%의 효과, 사망 예방에 대해 94%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 백신의 효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으며, 일부 분석에서는 연령과 오미크론 계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감염 예방 효과 67%, 입원 예방 효과 72%). 그러나 추가 접종을 통해 보호 효과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 연구팀은 mRNA 기술이 향후 인플루엔자, RSV 및 기타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백신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암 백신 및 RNA 기반 치료제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아울러, mRNA 백신이 갖는 제형 특성과 그에 따른 유통 용이성 덕분에,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 대해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참여 전문가
-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보건학협동과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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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러분은 아래 주의사항을 참고해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엠바고는 1일 07시 30분 해제됐습니다.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 되도록 원문을 그대로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SMCK를 꼭 인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인용 출처가 필요한 경우, 아래 형식을 따를 수 있습니다.
- "ㅇㅇㅇ(전문가)는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ㅁㅁㅁ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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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보건학협동과정 교수
*2026.7.1.
이번 리뷰는 mRNA 백신을 둘러싼 논쟁이 과학적 근거보다 정치적 지형에 좌우되는 국면에서 나왔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보건 당국이 개발 계약 상당수를 중단하고 접종 권고를 축소했는데, 그런 흐름 속에서 축적된 근거를 다시 정리해 제시했다는 데 일차적 의의가 있습니다.
저는 백신 불신의 기저에 외부의 무언가가 몸에 들어온다, 나아가 그것이 유전물질이다라는 오래된 불안이 있다고 봐왔습니다. 이 논문은 mRNA는 핵으로 들어가지 않아 유전체에 통합되지 않고, 발현이 일시적이며 수일 내 소실되어 유전자치료와는 범주가 다르다는 점을 기전 차원에서 정리한 것은 그 불안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입니다. 그리고 그 답이 수십억 회분의 실사용 자료와 약 100만 명 규모 국가 코호트, 9900만 명 다국가 연구 위에서 뒷받침된다는 점이 안심되는 대목입니다. 심근염·심낭염 위험이 12~29세 남성에서 관찰되지만 감염 자체로 인한 위험보다 낮다는 비교틀도 유익-위해 판단에서 중요합니다.
다만 이 글은 새로운 원자료 분석이 아니라 기존 연구를 통합한 서술형 논문이고, 저자 다수가 제조사와 연구비·자문 관계를 밝히고 있어 함께 읽어야 합니다. 결론의 무게는 인용된 능동감시 연구들의 설계에서 나오며, 시간에 따른 효과 감소와 변이 방어력 저하는 이 글도 인정하는 한계입니다. 국내에는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라는 세계적 수준의 능동감시 기반이 있어, 이런 근거를 우리 인구에서 독립적으로 검증하고 소통하는 일이 오히려 우리의 몫입니다. 무엇보다 이 플랫폼이 암 백신과 개인맞춤 치료제로 확장될 여지가 크다는 점은 미래의 발전 가능성도 보여줍니다.
eastside1st@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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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 소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는 근거 기반의 과학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는, 과학계와 미디어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독립 비영리 조직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의 해설과 의견을 빠르고 다양하게 기자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7월 이사회를 구성하고(이사장 노정혜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센터장(이근영 전 한겨레 과학전문기자)을 선임했으며, 같은해 9월 개소식을 열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참고 기사:
SMCK 역할
SMCK는 세 분야 전문가인 과학자, 기관 커뮤니케이터(홍보팀), 기자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설립됐습니다.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 과학자, 연구자에게는 의견과 해설이 온전한 맥락과 함께 제공되는 안전한 발언 공간이 돼줍니다. 선의를 위해 한 논평이 기사화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부정확하게 변질될 우려를 줄이는 완충 작용을 합니다.
- 기관 홍보 담당자에게는 기관의 성과를 기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알리고, SM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 기자에게는 사안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치우침 없는 종합적인 정보를 빠르고 풍성하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사에서 과학과 기술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SMCK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거에 기반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이것이 정책에까지 반영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해외 협력
사이언스미디어센터(SMC)는 2002년 영국에서 최초로 설립됐고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대만, 아일랜드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한국은 2025년 12월, 7번째 센터로 합류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된 8개 조직은 엄격한 독립성과 신뢰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주요한 국제 과학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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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문의: 윤신영 미디어국장 yoonsy@smck.or.kr
비상 연락(당직 전화): 010-444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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