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이 높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환극 심층수(CDW)가 남극 대륙 가까이 접근하는 경향이 기존 연구에서 보고되었는데, 이 연구에서 연구선관측과 무인관측장비인 ARGO를 활용하여 이를 정량적으로 확인했다. 이런 경향이 지속될 경우, CDW가 남극 대륙 가까이 접근하여 남극 빙하의 융빙이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논문의 의의 또는 한계, 향후 전망과 연구 과제
기존 관측값들과 함께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라는 기계학습 방법을 사용해 CDW의 남하를 정량화했다.
한국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
CDW의 남하에 대한 원인으로 크게 남극 심층수 생성 감소와, 남극해 지역 바람의 강화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진행되지 못했다. 따라서 CDW 남하의 원인에 대한 과학적 분석과, 남하로 인한 탄소 순환 및 생지화학적 변화 분석도 향후 필요해 보인다.
hajsong@yonsei.ac.kr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 소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는 근거 기반의 과학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는, 과학계와 미디어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독립 비영리 조직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의 해설과 의견을 빠르고 다양하게 기자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7월 이사회를 구성하고(이사장 노정혜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센터장(이근영 전 한겨레 과학전문기자)을 선임했으며, 같은해 9월 개소식을 열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SMCK는 세 분야 전문가인 과학자, 기관 커뮤니케이터(홍보팀), 기자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설립됐습니다.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과학자, 연구자에게는 의견과 해설이 온전한 맥락과 함께 제공되는 안전한 발언 공간이 돼줍니다. 선의를 위해 한 논평이 기사화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부정확하게 변질될 우려를 줄이는 완충 작용을 합니다.
기관홍보담당자에게는 기관의 성과를 기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알리고, SM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기자에게는 사안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치우침 없는 종합적인 정보를 빠르고 풍성하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사에서 과학과 기술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SMCK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거에 기반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이것이 정책에까지 반영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해외협력
사이언스미디어센터(SMC)는 2002년 영국에서 최초로 설립됐고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대만, 아일랜드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한국은 2025년 12월, 7번째 센터로 합류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된 8개 조직은 엄격한 독립성과 신뢰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주요한 국제 과학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