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 해제 발송) 줄어드는 물, 하천과 지하수, 빙하 안 가려 전문가 의견 26-117 WMO "지난해 하천, 35년 중 가장 건조...최근 물 상태, 미래 인류・경제에 심각한 영향 미칠 것"
2026.9.17. **엠바고 17일 13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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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17일 오후(한국시간), 세계기상기구(WMO)가 '세계 수자원 현황 보고서 2025'를 발표했습니다.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은 하천 유량 기준, 지난 35년 중 가장 건조했던 해
- 전 세계 유역 면적 36% 이상에서 평년보다 낮은 유량 기록
- 정상 유량을 기록한 하천 비율은 전체의 3분의 1 수준으로, 최근 30년 평균(46%)보다 크게 낮음. 특히 최근 7년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
- 지표수 저장량 2014~2016년 이후 10년째 연속 감소
- 빙하 4년 연속 전 지역 순손실
- 단기적으로는 홍수, 장기적으로는 물 부족 초래 우려
- 지하수의 경우, 관측 대상 우물의 3분의 2가 평균치 이탈
- 최근 5년 내 수자원 관련 재해는 절반 이상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집중. 사망자는 80% 이상 집중
- 하지만 이 두 지역은 수문 관측 자료가 가장 적은 지역에 속함
- 참여 전문가
-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황석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위원
- 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 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부경대 명예교수
- 해외(스페인, 호주) SMC 전문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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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여러분은 아래 주의사항을 참고해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엠바고는 17일 13시 해제됐습니다. 자유롭게 활용 가능합니다.
- 되도록 원문을 그대로 활용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SMCK를 꼭 인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인용 출처가 필요한 경우, 아래 형식을 따를 수 있습니다.
- "ㅇㅇㅇ(전문가)는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ㅁㅁㅁ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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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2026.9.16.
본 보고서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은 분명하다. 기후변화가 하천 유량에 미치는 영향은 강수량 변화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기온이 오르면 대기가 흡수할 수 있는 수증기량이 늘어나 증발산으로 빠져나가는 물이 많아진다. 또한 가뭄으로 토양이 마르면 내린 비가 하천으로 흘러가기 전에 토양을 적시는 데 먼저 쓰이기 때문에 유출량이 줄고, 이 과정이 반복되며 가뭄이 여러 해 이어지기도 한다. 여기에 적설량이 줄면 겨울에 쌓인 눈이 봄까지 물을 공급해 주던 기능이 약해져 갈수기가 더 심해진다. 세 과정은 모두 강수가 하천 유량으로 이어지는 비율, 즉 유출률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하며 서로를 증폭시킨다. 결국 온난화가 진행되면 강수량이 지금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실제 쓸 수 있는 물은 줄어들 수 있다. 따라서 한국의 수자원 계획과 기후 리스크 평가도 강수량 전망에만 기댈 것이 아니라, 유량·토양수분·저수량 같은 수문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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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위원
*2026.9.16.
1. 기존 진단과 달라진 점
이번 보고서는 처음으로 5년(2021~2025)을 묶어 종합 진단했다는 점이 다릅니다. 한 해만의 이상이 아니라 반복해서 나타나는 이상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라플라타, 북미, 중앙아시아·중동의 반복적 유량 부족이 대표적입니다. 관측 기반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유량 관측소는 2021년 7개국 14곳에서 2025년 52개국 3,115곳으로 늘었고, 지하수 관측정도 4만 3천여 곳이 반영됐습니다. 위성으로 유량을 보완한 지점이 약 500곳이고, 하천·호수 수위를 관측하는 SWOT 위성 자료도 처음 포함되었습니다. 그러나 자료가 늘었다고 해서 장기 추세가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보고서도 최근 7~10년의 변화는 기간이 짧아 장기 추세로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2. 세계가 건조해지고 있는가, 물 순환 양상이 바뀌는 것인가
전 세계 물의 총량이 줄었다기보다는 비와 하천수가 어느 지역에, 어느 계절에, 얼마나 한꺼번에 집중되는지가 달라지고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2025년 전 세계 유역의 약 36%가 평년보다 건조했지만, 21%는 오히려 평년보다 습했습니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의 주요 강은 유량이 평년을 웃돌았고, 열대저기압과 몬순 호우가 겹친 홍수로 3,600명 넘게 숨졌습니다. 한쪽의 가뭄과 다른 쪽의 홍수가 동시에 커지는 양상입니다. 다만 느리게 변하는 저장량 쪽 신호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눈·빙하·토양수분·지하수를 합친 육지의 물 저장량은 2014~2016년 이후 줄고 있습니다. 보고서의 표현대로, 육지가 담고 있는 담수 자체가 예전보다 적어지고 있습니다. 한 해의 유량 부족은 이듬해 달라질 수 있지만 지하수와 빙하처럼 오랜 기간 쌓인 물이 줄어드는 것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 변화입니다.
3. 원인: 자연 변동인가, 장기 추세인가
두 요인이 겹쳐 있어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보고서도 이 변화가 관측된 기간이 7~10년에 불과해 장기 추세인지 판단할 수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라니냐와 엘니뇨가 번갈아 나타났고 이런 자연 변동이 유량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한편 2021~2025년은 5년 모두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해 중 하나로 기록됐고 해양 열함량도 사상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빙하 감소처럼 온난화와 직결된 신호는 수십 년째 일관됩니다. 지하수 부족은 여러 지역에서 과잉 취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즉 빙하는 기후, 지하수는 사람, 유량은 자연 변동의 몫이 크다고 나눠 보는 편이 오해가 적습니다.
4. 빙하 진단에서 주목할 부분
세 가지를 꼽고 싶습니다. 첫째, 손실의 가속입니다. 빙하 손실은 2000년 이후 크게 빨라졌고 기록상 연간 손실이 가장 컸던 7개 해 가운데 6개가 최근 7년에 몰려 있습니다. 2025년까지 4년 연속 모든 주요 빙하 지역이 순손실을 기록했고, 2025년 빙하 손실은 약 4,080억 톤(408 Gt)으로-소양강댐 저수용량의 약 140배에 해당하며-해수면을 약 1.1 mm 높였습니다. 둘째, 아시아 고산지대입니다. 2025년 손실이 관측 이래 가장 컸던 3개 해 안에 든 다섯 지역에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 서부(파키스탄·인도 북부 산악지대)가 포함됐습니다. 셋째, '최대 유출 시점(peak water)'입니다. 코카서스와 알프스처럼 작은 빙하가 많은 지역은 이미 빙하 녹은 물이 늘어나는 단계를 지났을 가능성이 이번 자료에서 제기됐고, 보고서는 지난해 분석을 근거로 남아시아 서부도 같은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이 경우 빙하에서 공급되는 여름철 물은 앞으로 줄어드는 방향으로 바뀝니다. 제 의견을 덧붙이면, 빙하 감소는 장기적인 물 부족 문제이면서 빙하호 붕괴 같은 재해 위험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5. 관측 편중과 해결책
문제는 심각합니다. 이번 보고서에 유량 자료가 포함된 관측소 가운데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합친 비중은 약 7%입니다. 반면 최근 5년 물 관련 재해 사망자의 80% 이상이 이 두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관측망 자체의 부족과 함께, 있는 자료도 국제적으로 충분히 공유되지 않는 것이 원인입니다. 토양수분은 현장 관측 자료가 미국 것만 확보됐습니다. 빈 곳은 전 지구 모델과 위성으로 메우지만, 검증이 가능했던 유역에서 모델 유량이 관측과 맞은 곳은 63%였습니다. WMO도 현장 관측이 평가의 토대이고 위성과 모델은 이를 보완하는 수단이라며 개방적인 자료 공유와 현장 관측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함께 요구합니다. 관측에 드는 비용은 재해 피해에 비하면 작습니다. 유엔이 제시한 전 세계 조기경보 계획에서 관측·예보 부문 투자액은 5년간 11.8억 달러(연평균 약 2.4억 달러, 우리 돈 3천억 원대) 입니다. 반면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케인 멜리사로 자메이카가 입은 손실은 88억 달러, 국내총생산의 41%에 달했습니다. 또 비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빙하·암석 사태는 강우 관측으로는 잡히지 않아 지진계 같은 다른 센서를 함께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정책·건설 기준 변화 필요성
필요합니다. 현재 설계 기준은 과거 관측 통계가 미래에도 유지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하는데, 기후가 변하는 환경에서는 그 가정이 흔들립니다. 다만 과거 통계에 기후변화 배율을 일괄 적용하면, 기존 통계에 섞인 추정오차까지 함께 키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후모델 결과를 그대로 쓰기도 어렵습니다. 여러 모델의 강수를 평균한 자료로는 극값이 평준화되고 기존 해상도의 모델은 단시간 집중호우를 잘 재현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설계값 하나만 제시하기보다 불확실성 범위를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나아가 강우의 빈도가 아니라 실제 침수·피해 같은 결과의 빈도를 기준으로 삼는 방향도 논의돼야 합니다. 물 공급 정책도 전국 총량보다 권역별 여유를 따로 따져야 합니다.
7. 한국의 수자원 변동성과 논의
한국은 연 강수 총량보다 한꺼번에 몰리는 비가 핵심 과제입니다. 여름에 비가 집중되는 탓에 짧은 기간의 극한호우와 갈수기 가뭄이 함께 문제가 됩니다. 여기에 반도체 팹과 데이터센터처럼 가뭄에도 줄이기 어려운 물 수요가 더해졌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한 곳의 통합용수 계획량이 하루 107만 ㎥, 연간으로는 약 3.9억 ㎥입니다. 2024년 전국 14곳 기후대응댐으로 확보하려던 신규 공급량(연 2.5억 ㎥)을 웃도는 규모입니다.
공급 방식도 다시 생각해야 합니다. 댐은 해마다 달라지는 강수를 흡수하는 완충 장치지만, 생산을 멈출 수 없는 첨단산업에는 수원 하나가 끊겨도 공급이 이어지도록 여러 곳에서 물을 확보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가뭄과 홍수가 번갈아 반복되는 환경에서 한 저수지로 변동 흡수와 무중단 공급을 함께 감당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이런 산업에서 물값은 부가가치에 비해 매우 작아 하수 재이용 같은 대체 수원이 현실적인 주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걸림돌은 기술보다 비용 구조입니다. 하수 재이용수는 처리 비용이 더 들어 기존 공공 용수보다 비쌉니다. 경기권 반도체 사업장에 하루 47만 톤의 재이용수를 공급하겠다던 2022년 구상도, 사업 주체인 일부 지자체의 사업성과 재정 부담 문제로 원안대로 완성되기 어렵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물값 부담 능력이 있는 산업의 수요를 대체 수원으로 채우려면, 비용을 누가 어떻게 나눌지부터 제도로 정리해야 합니다.
물 스트레스를 판단하는 국제 기준도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엔 SDG 물 스트레스 지표는 해수담수화수와 처리 하수의 직접 이용을 취수량 계산에서 제외합니다. 재생 가능한 담수가 받는 압력을 가늠하려는 설계이지만 그 결과 물을 ‘만들어 쓰는’ 비중이 클수록 지표상 스트레스는 낮게 나타납니다. 보고 부문도 농업·공업·서비스 셋으로 묶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따로 볼 수 없습니다. 농업용수를 전제로 만든 풍족·부족의 잣대로는 이런 새 수요를 제대로 진단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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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종성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2026.9.16.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물 부족’보다 온난화에 따른 물순환의 재편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국은 여름 강수 의존도가 높은 데다, 기온 상승으로 대기가 더 많은 수증기를 보유하면서 장마·태풍 때 강수가 짧은 시간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면 북태평양고기압이나 블로킹이 장기간 유지되면 강수 공백이 길어져 고온·가뭄이 동시에 강화될 수 있습니다. 즉 연강수량 변화가 크지 않더라도 ‘비가 올 때는 더 많이 오고, 안 올 때는 더 오래 안 오는’ 구조로 바뀔 수 있습니다. WMO가 정상 범위의 하천 유량 감소와 장기적인 육상수분저장량 감소를 함께 지적한 것도 이런 관점에서 중요합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과거 강수통계의 정상성을 전제로 한 댐 운영과 홍수 설계기준에서 벗어나, 미래의 강수 극단성과 장기 가뭄을 동시에 반영하는 수자원 관리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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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호 나노웨더 대표・부경대 명예교수
*2026.9.16.
세계기상기구인 WMO는 최근 전지구 수자원 상황 보고서인 「State of Global Water Resources 2025」에서 최근 지구촌의 수문 환경이 평균 상태에서 벗어나 홍수와 가뭄이 지역과 시기를 달리하며 반복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제 물 관리는 ‘많이 저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댐과 저수지의 용량을 확보해 홍수기에는 물을 받아들이고 가뭄기에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완충 능력을 높여야 한다. 동시에 국가하천·지방하천·소하천처럼 행정 단계와 관리 주체에 따라 나뉜 하천을 하나의 유역으로 연결해 관리해야 한다. 상류의 댐·저수지, 중류의 하천, 하류의 도시배수와 농업용수까지 강우·유량·토양수분·지하수 정보를 함께 보고 선제적으로 운영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극한호우 때는 물을 분산·저류하고, 가뭄 때는 저장된 물을 유역 전체에서 조정해 배분해야 한다. 기후위기 시대의 물 관리는 시설별 관리에서 유역 전체의 물순환을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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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ar Brufau, investigadora y profesora titular en el departamento de Ciencia y Tecnología de Materiales y Fluidos de la Universidad de Zaragoza, dice:
“La Organización Meteorológica Mundial presenta en este informe el estado de las masas de agua en 2025 en todo su ciclo de vida. Los datos que presentan, recogidos de fuentes de confianza, muestran que el caudal en los ríos en ese año fue extremadamente bajo en general, lo que conduciría a un periodo extremadamente seco. Por otro lado, también informa de episodios de precipitación extrema en periodos cortos de tiempo. Este comportamiento nos invita a reflexionar acerca de la alteración que estamos viviendo en el ciclo del agua durante los últimos años.
En España, la disminución de la precipitación en algunas regiones debe interpretarse como una anomalía respecto al comportamiento habitual, que no influye directamente en la capacidad de los embalses. Lo esencial es saber gestionar bien el volumen de agua que se almacena en estos embalses para asegurar la gestión de eventos extremos, las necesidades de la agricultura o la planificación anual hidrológica. Adicionalmente, indica que las reservas hídricas más lentas, constituidas por aguas subterráneas, pérdida de agua en glaciares y nieve, en el pasado han actuado como una vía de recuperación para las épocas más secas, con las que cada vez se podrá contar menos, ya que también presentan una tendencia decreciente en los últimos años”.
Declara no tener conflicto de interés.
Jorge Olcina, catedrático de Análisis Geográfico Regional en la Universidad de Alicante, dice:
¿El informe es de buena calidad? ¿Están las conclusiones respaldadas por datos sólidos?
“Sí, el informe es de buena calidad. La Organización Meteorológica Mundial es un organismo que trabaja con rigor las cuestiones relativas a la atmósfera y sus elementos relacionados como la hidrología, glaciología, oceanografía, porque cuenta con buenos sistemas de monitorización en todo el planeta. Las conclusiones del informe están avaladas con datos sólidos.
Hay zonas de España (oeste y noroeste) en las que la precipitación este verano se ha visto disminuida un 75 % (por debajo de la media) ¿Qué significa esto en términos climatológicos y humanos? Hemos pasado uno de los veranos más secos y calurosos de las últimas décadas en España y ello ha tenido efectos importantes en la reducción de volúmenes de agua. Las áreas más vulnerables a las sequías en España son, curiosamente, las regiones del norte peninsular, porque no están preparadas para desarrollos de sequías cortas pero intensas (uno o dos meses sin llover). Por eso, saltan las alarmas de sequía y los problemas de abastecimiento en poblaciones que no tienen planificada su gestión urbana del agua a las nuevas condiciones climáticas que se están desarrollando y que suponen una irregularidad mayor de las precipitaciones”.
¿Qué nos revelan los episodios de sequía como el de este verano sobre el futuro clima en Europa?
“Que el régimen de lluvias está cambiando. Cada vez son más frecuentes las denominadas ‘sequías exprés’, esto es, secuencias de sequía de corta duración (2-3 meses) pero muy intensas y con valores de temperatura elevados que aumentan la evaporación del agua. Es lo que ha ocurrido en gran parte de Europa este verano y que ha afectado también al norte de nuestro país. Se trata de áreas acostumbradas a lluvias regulares y continuas durante todo el año. Por eso, cuando se suceden dos o tres meses de lluvias muy por debajo de lo normal, comienzan a tener problemas de abastecimiento agrario y especialmente urbano”.
¿Cómo es compatible que la reserva hídrica en España esté al 62 % de su capacidad con una preocupación generalizada por la sequía?
“Porque el dato global para el conjunto del país esconde realidades regionales y locales muy diversas. Como se ha señalado, las áreas más lluviosas de España (regiones del Cantábrico, área pirenaica) son las menos preparadas para soportar sequías de corta duración como la que estamos registrando desde el pasado mes de mayo en nuestro país. No tienen los sistemas de abastecimiento urbano preparados para esta nueva realidad climática. Dependen exclusivamente del agua procedente de la precipitación, en un contexto de lluvias cada vez más irregulares, y eso eleva su grado de exposición a la sequía. Por el contrario, el sureste ibérico, que es donde la falta de lluvias y el impacto de las grandes sequías es mayor, tienen un sistema de abastecimiento de agua organizado a partir del uso de fuentes múltiples (ríos, acuíferos, desalación, reutilización), que permite soportar varios meses con lluvias muy por debajo de lo normal”.
¿Qué implicaciones tienen los resultados del informe?
“Todo esto nos obliga a revisar nuestra planificación del agua para adaptarla a la nueva realidad climática que estamos viviendo, con temperaturas más elevadas, con veranos muy calurosos que aumentan la evaporación del agua, y con lluvias más irregulares. España debe comenzar a planificar sus recursos y usos del agua en el nuevo escenario de cambio climático apostando por la reutilización del agua y dependiendo menos de las precipitaciones directas. Las ciudades deben ampliar sus depósitos de almacenamiento de agua para poder soportar semanas de poca o de ninguna lluvia. Si no se hace, estamos condenados a vivir en alerta permanente de sequía, especialmente en las zonas de España donde más llueve del norte peninsular. Hay que desarrollar sistemas multifuente que no sean exclusivamente dependientes de la lluvia. Como digo, la reutilización de aguas depuradas y el intercambio de caudales entre el campo y la ciudad son soluciones de fácil implantación y que disminuirían la vulnerabilidad ante las sequías en nuestro país”.
No declara conflictos de interés.
Sergio Vicente-Serrano, profesor de investigación en el Instituto Pirenaico de Ecología (IPE-CSIC), dice:
“El informe está bien porque recoge diferentes variables relacionadas con el ciclo hidrológico que resultan relevantes. Algunas de ellas presentan bastantes incertidumbres, como el estudio de la evaporación, que está basada en modelos globales con limitaciones y problemas. También aportan datos observacionales de puntos concretos que son útiles, como ocurre con las anomalías de humedad del suelo en la red disponible en Estados Unidos o la evaluación general de la situación de los caudales a nivel global. Aunque esta última tiene grandes lagunas espaciales, ya que hay una escasa disponibilidad de datos en algunas regiones del mundo —como África o gran parte de Asia—, supone un aporte valioso a nivel mundial.
Hay que tener en cuenta que es una evaluación que analiza un año concreto y que no ofrece una visión de las tendencias a largo plazo. Podemos tener un año muy húmedo como este invierno en España, pero que forma parte de un contexto muy diferente. Es decir, en este informe no se está registrando ni la variabilidad interanual, ni las posibles tendencias, ni los posibles escenarios para futuro. Su función es dar una imagen general de la situación del año 2025, tanto desde el punto de vista de magnitud de las distintas variables que miden los recursos hídricos, como también de sus anomalías.
La sequía es un fenómeno consistente en nuestro clima mediterráneo y, por extensión, también en zonas que están en el límite entre regiones de características subtropicales y de climas más templados. Tanto los registros geológicos y biológicos como las fuentes documentales demuestran que la sequía es un fenómeno inherente a nuestro clima.
Ahora mismo el interés que hay es: ¿esas sequías se están incrementando?, ¿son cada vez más severas?, ¿cómo está afectando el cambio climático a esas sequías? Sobre esto, hay que separar los mecanismos dinámicos y los termodinámicos. Los mecanismos dinámicos son aquellos relacionados con la circulación atmosférica. Por ejemplo, tener unos anticiclones de las Azores más duraderos, persistentes e intensos que impidan la entrada de borrascas asociadas al frente polar y que provoquen situaciones más secas generalizadas. Por otro lado, están los procesos termodinámicos, que tienen que ver con la temperatura. Actualmente lo que observamos es que las precipitaciones no están cambiando de forma sustancial, pero las temperaturas cada vez más altas están haciendo que la demanda atmosférica sea cada vez mayor.
Cuando tenemos una situación de déficit de precipitación, como un año o una estación secos, incrementa el estrés tanto sobre los recursos hídricos como sobre la vegetación. Sobre todo, en el caso de los recursos hídricos, hay momentos en los cuales cada gota de lluvia cuenta, y se produce una mayor evaporación de embalses y recursos fluviales. En el caso de la vegetación, si el suelo ya tiene poca humedad porque ha habido un déficit de precipitación, no es lo mismo tener 42 ºC que 35 ºC. La vegetación sufre muchísimo más porque la atmósfera le demanda más agua, y se producen procesos fisiológicos que hacen que las plantas asimilen menos carbono o incluso se puedan morir o marchitar por esta falta de humedad”.
No declara conflictos de inter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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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호주 SMC가 수집한 추가 전문가 의견입니다. 호주 SMC 플랫폼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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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ton Speer is a Visiting Fellow in the School of Mathematical and Physical Sciences at the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The WMO State of Global Water Resources report is very timely to further highlight the perilous state of global river water.
Focusing on Australia’s main rivers in the MDB [Murray-Darling Basin], the Murrumbidgee River flow before water extraction for irrigation has decreased by 30% from the 1990s owing to accelerated global warming.
The Darling River used to have intermediate water flows in between little or no flow and flows producing flood peaks. Since the 1990s, the intermediate flows have disappeared, and the peak flows can produce record floods in eastern Australia, particularly during La Niña phases. Between those episodes, water levels and quality have declined due to factors such as droughts, expanded water extraction, salinity and pollution from farms.
The Lower Murray River in South Australia is in a dire situation because of the combined effect of decreasing rainfall upstream (including snowpack) since the 1990s and management of river water for irrigation and other water users.
All these rivers have been badly affected by accelerated climate change that has caused compound heat and drought.
Southern coastal areas of Australia are experiencing long-term drought. After rain in October/November last year, southern coastal Australia flipped back into drought (termed flash drought) in January 2026. Before the 2025 October/November rain, Melbourne’s annual rainfall was tracking to be the lowest on record.
In parts of tropical northern and eastern Australia, rainfall has slightly increased in the summer monsoon when it does rain, owing partly to the increased capacity of the warmer atmosphere to hold more moisture."
Milton has not declared any conflicts of interest. He is contactable on +61 434 881 633 or at Milton.Speer@uts.edu.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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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Clare Stephens is a Lecturer of Environmental Science at The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UNSW)
"This global synthesis report, based on many different lines of evidence, shows that greater year-to-year variability in the water cycle is becoming the new normal. Glacier shrinkage has occurred in all major glaciated regions for four consecutive years, threatening water supply in downstream regions.
A band of low winter rainfall across western and southern Australia led to dry soils in 2025, which stressed crops and vegetation. Conversely, northern Australia had a wet year with major floods impacting northern Queensland in summer, south-east Queensland in early autumn, and western Queensland later in autumn.
While the report does not attempt to attribute these events to climate change, an overall wetting trend in northern Australia and a drying trend in southern Australia is consistent with our expectations for the future."
Clare has not declared any conflicts of interest. She is contactable on +61 424 121 009 or at clare.stephens@unsw.edu.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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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Mattia Saccò is Co-leader of the Subterranean Research and Groundwater Ecology (SuRGE) Group at Curtin University
"The report highlights alarming declining trends across all the major components of the global water cycle. Particularly relevant is the loss of reservoirs such as glaciers and groundwater, both accounting for the vast majority of freshwater resources worldwide. The implications of this plunge in the quality and quantity of water, the lifeblood of our planet, involve loss of biodiversity, weaker ecosystems and, overall, a more fragile world.
This is particularly relevant for Australia, where arid-semi-arid environments are predominant (and expanding), and the vast proportion of its population is increasingly concentrated around coastal areas. The increase in intensity of extreme events such as floods and droughts affects groundwater recharge, causing the collapse of a vast number of surface groundwater-dependent ecosystems - such as forests and wetlands – crucial for the fight against climate change.
This imbalance also triggers salinisation of soil, a major threat to both ecosystems' conservation and agricultural practices. Other similar detrimental cascade effects are already evident in coastal regions, where ocean rise impacts the sustainability and livability of these areas.
Overall, the report stresses one timely aspect: the integrity of the global water cycle is at stake - we need to act now."
Paper on the importance of groundwater for global conservation: https://doi.org/10.1111/gcb.17066
Mattia has not declared any conflicts of interest. He is contactable on +61 415 521 985 or at mattia.sacco@curtin.edu.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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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 소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는 근거 기반의 과학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는, 과학계와 미디어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독립 비영리 조직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의 해설과 의견을 빠르고 다양하게 기자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7월 이사회를 구성하고(이사장 노정혜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센터장(이근영 전 한겨레 과학전문기자)을 선임했으며, 같은해 9월 개소식을 열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참고 기사:
SMCK 역할
SMCK는 세 분야 전문가인 과학자, 기관 커뮤니케이터(홍보팀), 기자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설립됐습니다.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 과학자, 연구자에게는 의견과 해설이 온전한 맥락과 함께 제공되는 안전한 발언 공간이 돼줍니다. 선의를 위해 한 논평이 기사화 과정에서 왜곡되거나 부정확하게 변질될 우려를 줄이는 완충 작용을 합니다.
- 기관 홍보 담당자에게는 기관의 성과를 기자들에게 보다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알리고, SMC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영향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합니다.
- 기자에게는 사안을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될 치우침 없는 종합적인 정보를 빠르고 풍성하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사에서 과학과 기술을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습니다.
SMCK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거에 기반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이것이 정책에까지 반영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해외 협력
사이언스미디어센터(SMC)는 2002년 영국에서 최초로 설립됐고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대만, 아일랜드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한국은 2025년 12월, 7번째 센터로 합류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된 8개 조직은 엄격한 독립성과 신뢰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주요한 국제 과학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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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문의: 윤신영 미디어국장 yoonsy@smck.or.kr
비상 연락(당직 전화): 010-4440-5450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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