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 해제) 한국 연구팀 주도 연구, 잘못된 식단의 폐해 밝혀 전문가 의견 26-032 부적절한 식단, 허혈성 심장 질환 원인...연 400만 명 사망 (네이처 메디신)
2026.3.31. **엠바고 31일(화) 0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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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 부적절한 식단이 원인이 돼, 2023년 기준 한 해 400만 명 이상이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는 분석이 31일(화) 새벽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됐습니다. 사망자 수는 지역 별로 변화가 컸습니다. 연구팀은 유해 식이 성분 과다 섭취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허혈성 심장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 및 장애의 주요 원인이며, 식단은 이 질환의 가장 중요한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특정 식이 성분이 이 질환에 미치는 전 세계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연구는 많지 않았습니다.
- 경희대 의대와 미국 매사추세츠종합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부터 2023년까지 204개 지역의 주요 건강 지표를 분석했습니다.
- 연구팀은 13가지 식이 요인에 의한 허혈성 심장 질환 사망 부담을 추정했습니다.
- 고려한 식이 요인은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및 씨앗류, 식이섬유, 해산물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6 다중불포화지방산, 콩류, 붉은 육류, 가공육, 설탕 첨가 음료, 트랜스 지방산, 나트륨이었습니다.
- 연구 결과, 2023년 기준으로 부적절한 식단이 전 세계적으로 406만 명의 허혈성 심장 질환 관련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특히, 통곡물 및 오메가-6 다중불포화지방산, 견과류 및 씨앗류 섭취가 적고, 나트륨 섭취가 많은 식단이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 또한 같은 해에 식이와 관련된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9684만 건의 장애보정수명손실(DALY)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 지역별로는 오스트랄라시아(-77.32%), 서유럽(-69.78%), 고소득 북미(-64.41%)에서 1990년 이후 식이 관련 허혈성 심장 질환 사망자 수가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중부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동안 20.86% 증가했습니다.
-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허혈성 심장 질환 부담 원인은 각각 달랐습니다. 개도국은 영양 부족과 통곡물, 과일, 채소,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보호 식품에 대한 접근성 부족이 컸고, 선진국은 가공육과 설탕이 첨가된 음료와 같은 유해한 식이 성분의 과다 섭취에 따른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구팀은 보호 식품 섭취 부족과 유해 식이 성분 과다 섭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요청 내용
- 결과에서 주목할 부분, 다른 논문이나 기존 논문과와의 차별성, 해석 상 주의할 점
- 이번 논문의 의의 또는 한계, 향후 전망과 연구 과제
- 한국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할 부분(한국 내 일상에 적용할 부분, 한국의 식단 현황과 심혈관 질환과의 관련성, 문제, 정책적 제안 가능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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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승 고려대 보건환경과학대학 교수
*2026.3.31.
이번 연구는 1990~2023년 204개국 데이터를 분석해, 부적절한 식단이 2023년 기준 전 세계 약 406만 명의 허혈성 심장 질환 사망과 9,684만 건의 DALY(장애보정수명손실)에 기여함을 정량화했다. 주목할 점은 유해 식품 과다보다 통곡물·오메가-6 지방산·견과류 등 보호 식품의 섭취 부족이 더 큰 사망 부담 원인이라는 것이다. 지역 격차도 뚜렷해, 오스트랄라시아·서유럽 등 고소득 국가에서는 1990년 대비 사망자 수가 최대 77% 감소한 반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는 경제 수준에 따라 질병 부담의 원인 자체가 다름을 시사하며, 획일적 식이 권고보다 지역 맞춤형 식이 정책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jiseung@korea.ac.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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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 소개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는 근거 기반의 과학 정보를 언론에 제공하는, 과학계와 미디어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는 독립 비영리 조직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가짜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제대로 된 전문가의 해설과 의견을 빠르고 다양하게 기자들에게 제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7월 이사회를 구성하고(이사장 노정혜 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센터장(이근영 전 한겨레 과학전문기자)을 선임했으며, 같은해 9월 개소식을 열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참고 기사:
SMCK 역할
SMCK는 세 분야 전문가인 과학자, 기관 커뮤니케이터(홍보팀), 기자에게 구체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설립됐습니다.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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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K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근거에 기반해 사안을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이것이 정책에까지 반영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해외 협력
사이언스미디어센터(SMC)는 2002년 영국에서 최초로 설립됐고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독일, 스페인, 대만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한국은 2026년 1월 합류했습니다.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된 7개 조직은 엄격한 독립성과 신뢰성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으며 협력을 통해 주요한 국제 과학 이슈에 공동 대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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